네오엠텔·네스테크 업무 제휴
휴대폰을 이용, 자동차 상태를 직접 점검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무선인터넷 솔루션개발업체인 네오엠텔(대표 이동헌 www.neomtel.com)은 14일 네스테크(대표 최상기)와 휴대폰을 이용한 자동차정비 진단시스템을 개발키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진단시스템에서 네오엠텔은 자사가 개발한 무선인터넷 원격제어진단기술인 STS(Simple Telemetry Service)를 이용, 휴대폰으로 자동차의 전자제어장치(ECU) 상태를 읽게 된다.
무선인터넷으로 중앙제어서버와 통신, 서버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량상태를 휴대폰스크린에 띄워 사용자들이 손쉽게 자기차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네스테크는 자체 축적한 정비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네오엠텔과 인터페이스보드 및 진단케이블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본격서비스는 내년 초 시작할 예정. 서비스이용을 위해 사용자들은 ECU와 휴대폰을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를 구입해야 한다. 핸드폰에는 네오엠텔이 개발한 STS 모듈을 삽입해야 하는데 이는 이동통신사의 서비스센터에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네오엠텔의 이동헌사장은 "블루투스를 이용한 무선서비스 개발이 완료단계"라며 "곧진단케이블이 없이도 손쉽게 차량상태를 점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최수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