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3490)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대한항공은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의 창구로 매수 주문이 몰리면서 전일보다 550원(3.79%) 오른 1만5,050원에 마감, 올들어 최고치였던 지난 6월19일의 1만4,800원을 경신했다.
대한항공 주가는 최근 5일 연속 상승했으며 외국인 지분율도 25.66%로 8월 들어 3.76%포인트나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사스(SARS) 여파 이후 항공 수요가 살아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자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