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팀들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시험대에 섰다.
수원 삼성은 5일 오후3시 일본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와 조1위를 결정짓기 위한 일전을 펼친다. 나란히 3승1패로 조1ㆍ2위에 올라 있는 두 팀은 이번 대결에서 패하면 조3위 상하이 선화(2승2패)와 동률을 이루게 될 수 있어 격전이 예상된다.
포항은 같은 날 오후1시 홈에서 호주의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와 맞붙는다. 1승3무로 조2위에 올라 있는 포항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16강 진출을 확정짓는다.
울산 현대(2승2패)는 오는 6일 오후3시 일본에서 나고야 그램퍼스(2승2무)와 조1위를 향한 대결을 벌이고 16강 자력 진출이 어려워진 FC서울(1승1무2패)은 5일 오후5시 최하위 스리위자야(4패)와 홈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