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법인탐방] 영화회계법인

[회계법인탐방]영화회계법인 최고 인재로 최상 서비스 제공 ^영화회계법인(대표 오찬석ㆍ사진)은 인재양성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 4월 취임한 오찬석대표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잘 훈련된 인재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경영방침을 소개한다. ^지난 87년부터 협력 회계법인인 미국의 언스트앤영(Ernst&Young International)에서 직원들의 장기해외연수교육을 실시한 영화회계법인은 현재 소속 회계사 5명 가운데 1명이 선진회계기법을 마스터했다. 그만큼 구성원들의 실력이 뛰어나다는 얘기다. ^영화회계법인이 자랑하는 인재양성프로그램은 언스트앤영과 글로벌익스체인지프로그램(GEPㆍGlobal Exchange Program)을 운영하면서 시작됐다. GEP는 통상 18개월~36개월 정도의 기간동안 미국ㆍ영국 등 언스트앤영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선진화된 회계서비스기법, 국제적인 비즈니스감각을 익히는 것으로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근무기간 중에는 미국 회계사와 같은 수준의 급여를 지급한다. 이미 올해도 6명의 회계사가 GEP연수계획을 신청해 전원이 어학 테스트에 합격, 현재 미국 언스트앤영 본사배치를 기다리고 있다. 영화회계법인은 회계시장의 개방에 대응해 직원들의 어학훈련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소속 회계사들을 대상으로 국내 어학원 교육비를 지원하는 것을 기본이고, 미국ㆍ 캐나다 등지에 3개월간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미 14명의 소속 공인회계사가 지난 12일 캐나다로 출발해 3개월간의 어학연수를 이수한 후 오는 7월 귀국할 예정이다. 오 대표는 “사람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회계법인에서 가장 필수적인 것이며, 이런 의미에서 공인회계사 교육을 계속교육(Continued Professional Education)이라고 표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러한 계속교육을 바탕으로 영화회계법인의 전문인력 506명중 72명이(소속회계사 대비 24%, 총전문인력 대비 14%) 해외 회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국내회계법인 중 비율면에서는 가장 앞서는 것이다. 영화회계법인의 또 하나 강점은 조직의 화합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오대표는 “인적자원이 최대무기인 회계법인에서 구성원의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화합은 필수적이다”며, “화합적인 조직문화는 인간중심적인 경영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사람을 중시하고 조직문화가 화목하지만 일에서만큼 빈틈이 없다. 감사대상법인과 수임계약을 하기 전에 엄격한 심사절차(Client Acceptance and Continuance)를 거치고, 감사를 시작하면 철저한 자체 심리를 통해 감사업무의 공정성 여부를 판단한다. 또한 매년 정기적으로 언스트앤영의 전문 심리팀으로부터 감사과정 전반에 관해 자문을 받는 등 고객에게는 최상의 회계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같은 영화회계법인의 내부통제시스템은 대우사태로 회계법인들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았던 것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 현재 계류중인 또는 잠재적인 소송사건이 전무하다는 것도 영화회계법인의 경쟁력이다. 이제 영화회계법인은 국내 ‘빅5’이라는 울타리에서 얽매이지 않고 최강의 맨파워ㆍ최고품질의 서비스를 지향하는 회계법인으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오 대표는 “지난 82년 설립이후 이제까지 내실을 다지는 과정이었다면 앞으로는 가속화된 성장의 단계일 것”이라며, “500여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규모가 큰 회계법인보다는 최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계법인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영화회계법인 이력 82년 이화ㆍ오양회계법인설립 Arthur Young International(AYI)의 회원사선정 85년 이화ㆍ오양회계법인의 합병 및 영화회계법인으로 상호변경 87년 ㈜영화컨설팅 설립 89년 AYI와 Ernst Whinney의 합병 언스트앤영(Ernst &Young International)의 회원사로 선정됨. 97년 언스트앤영의 컨설팅전문 자회사 ㈜EYMC취득 98년 IMF 외환위기시 국내외 외채조정업무(Debt reconciliation)수행 99년 대우그룹 외국계 채권은행단 재무부문 자문역(Financial Advisor) 2000년 ㈜EYMC를 프랑스 컨설팅 그룹인 캡 제미에(Cap Gemini)에 이전 공인회계사 273명을 포함해 변호사ㆍ세무사 등 전문가 506명 외국 공인회계사 자격보유자 72명 한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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