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삼익공업 매수 추진

한화증권은 2일 원·엔환율 하락에 따른 일본으로부터의 수입 원자재와 부자재의 원가부담 축소 및 삼익물산의 베어링 영업부문 인수로 수익성 호전이 지속되고 매출확대도 올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추천했다.삼익공업은 지난해 국내 자동차산업등 경기침체에 따라 다소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는 경기회복으로 매출과 이익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삼익공업은 직선베어링 내수시장 점유율이 50-60%에 이르는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국내 영업기반이 안정적인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일반 THK로부터 저금리의 자금지원(10억엔, 5년만기 연리 4.9%)을 받아 국내 금리하락에 따른 혜택과 더불어 금융비용감소에 큰 효과를 볼 것으로 보인다. 한화증권은 삼익공업의 올 매출액은 전년보다 47% 증가한 550억원, 경상이익은 7배 급증한 38억원, 순이익은 9배이상 증가한 4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익공업은 정부의 소재산업 육성정책에 따른 베이링개발 지속으로 원재료의 수입대체에 따른 혜택도 기대되고 있다. /안의식 기자ESAHN@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