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에어컨 '휘센'의 내년도 신제품 출시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한달간 에어컨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총 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선 특소세 인하분을 포함, 올 여름 성수기에 비해 슬림형은 최고 24만2,000원(23평형), 분리형은 최고 12만7,000(17평형)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또 6개월 무이자 할부 판매와 함께 '네띠' TV, 청소기, 스팀 다리미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LG전자는 또 에어컨 구입 고객 1,000명을 추첨, 제품 가격의 50%를 환불해주고 아기를 출산하는 가정에는 가습기도 증정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예약판매 목표를 지난해 8만대보다 20% 이상 증가한 10만대 수준으로 잡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컴프레서 2개를 채용, 전기료를 52%까지 줄여주는 '트윈파워 쿨링 시스템' 에어컨, 액자형 에어컨 등 '2002년 신제품'도 선보였다.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