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철강 계열사인 INI스틸을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정 회장은 2일 INI스틸 인천공장을 방문해 제강공장, 스테인리스 공장, 철근공장 등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2010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이기도 한 정 회장은 여수를 들를 때마다 순천에 있는 현대하이스코 냉연강판 공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 그룹 관계자는 "최근 정 회장이 철강계열사들에 대한 관심이 많다"면서 "철강 계열사들도 현대차, 기아차처럼 사상 최대실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