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는 7, 8월 두 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오후 자유이용권을 반값에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도 매주 수요일 4시 이후 ‘맘(mom)편한데이(Day)’ 쿠폰을 소지한 방문객에게 제품 가격을 깎아준다.
롯데그룹은 여름방학 기간인 7~8월 동안 매주 수요일을 ‘mom편한 Day’로 정하고 계열사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요일 하루만큼은 가족과 시간을 보내자는 의미로 여성가족부가 시행 중인 ‘가족사랑의 날’ 캠페인을 실천한다는 취지다. ‘mom편한’은 롯데가 여성ㆍ육아와 관련된 사회공헌을 위해 만든 브랜드이기도 하다.
롯데월드·롯데하이마트뿐만 아니라 롯데자이언츠는 수요일 홈경기 시작 전 전광판에 찍힌 가족 관람객에게 특별 경품을 증정한다. 롯데시네마는 수요일 오후 6시 이후에 입장하는 부자·부녀에게 관람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잠실 롯데월드몰은 수요일 방문객을 위한 ‘mom편한’ 쿠폰북을 이달 중순 발급할 예정이다. /유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