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에 하이드브리드차ㆍ전기차ㆍ수소연료전지차 등 첨단미래형자동차 평가시험동이 문을 연다.
국토해양부는 4월1일 오전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의 핵심인 그린카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구축한 '첨단미래형자동차 평가시험동'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평가시험동은 사업비 608억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1만4,461㎡의 규모로 전기모터시험실과 연료전지평가실 등 30개의 시험실로 이뤄져 있다. 이번에 준공된 시설은 '첨단미래형자동차 안전성평가 시험설비 구축사업'의 하나로 평가동 외에 오는 2012년까지 406억원이 추가 투입돼 첨단 주행시험로도 완공될 예정이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세계 각국에서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그린카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미래형자동차의 안전성평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