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옥 前대표 민주당 복당

민주당은 14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를 열어 국민의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한광옥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를 복당시키기로 결정했다. 한 전 대표는 노무현 정부 초기인 지난 2003년 6월 나라종금 로비 의혹 사건으로 구속됐다 2005년 7월 집행유예 형이 확정되면서 당시 구 민주당의 당적을 잃었으며 3년여만에 복당, 정치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민주당은 이날 한 전 대표 외에 목포 시의원, 전남도의원을 포함해 17명도 복당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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