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홍보처는 정부 정책을 홍보하는 인터넷 국정신문을 `국정브리핑`으로 이름짓고 9월 본격 운영에 앞서 오는 18일부터 시범편집, 26일부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
주간 오프라인 국정신문인 `국정뉴스`를 발행해온 서울 국립영상간행물제작소 직원 9명이 최근 정부중앙청사내 홍보처로 이사해 `국정브리핑`의 준비작업에 들어간데 이어 조만간 인력을 충원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국정홍보처 관계자는 10일 “정부부처 홈페이지의 뉴스코너에 이미 보도자료를 가공한 신문기사 형식의 글들이 제공되지만 전문적인 내용을 그대로 게재하거나, 국민의 피부에 와닿게 쓰여지지 않아 널리 읽히지 않는다는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정브리핑은 이들 뉴스코너에 매일 올라오는 뉴스 가운데 중요한 것을 취합하는 형식으로 편집될 것”이라며 “기사ㆍ해설ㆍ전문가 배경설명 등을 통해 국민이정부의 정보를 쉽게 이해토록 하는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김민열기자 my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