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는 6일 인터파크의 글로벌 쇼핑몰에 해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터파크 글로벌 쇼핑몰은 인터넷을 통해 국내 상품을 구매하는 해외 소비자인 ‘역직구족’을 위한 서비스로, 중문과 영문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KG이니시스는 인터파크 글로벌 쇼핑몰의 중문, 영문 사이트 전체에 ‘알리페이’, ‘페이팔’ 등 원클릭 결제와 은련카드 등 해외카드 결제를 지원하고 환율 정보 API도 함께 제공, 해외 결제 서비스에 최적화된 토탈 결제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알리페이는 8억2,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며 현재 중국 내 온라인 결제 거래 중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기업이다. 페이팔 역시 전 세계 회원 수 1억 4,800만 명을 보유, 2013년 기준 연간 거래가 약 180조 원에 달한다.

인터파크 글로벌 쇼핑몰이 다국어와 해외 결제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게 됨에 따라 이를 이용한 해외 소비자들의 국내 상품 구매가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 소비자의 이용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KG이니시스는 이번 인터파크 글로벌 사이트 뿐 아니라 다양한 가맹점을 대상으로 알리페이, 페이팔 결제서비스와 비자, 마스타, 은련카드 등 해외 신용카드 제공, 환율 정보 API 지원 등 국경 간 거래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해외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국내 쇼핑몰을 이용하고, 국내 온라인 판매자 역시 효율적인 수출 활로를 이용하기 위해 해외결제 토탈 솔루션 강화에 더욱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