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오는 4월1일자로 로더릭 래핀을 레노버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9일 밝혔다. 또 자사의 APEM(Asia-Pacific Emerging Markets: 아시아태평양 신흥 시장)과 APMM(Asia-Pacific Mature Markets: 아시아태평양 성숙 시장)을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은 레노버가 모바일 디바이스, PC 등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 이뤄졌다. 이에 이에 따라 APEM과 APMM을 통합하기로 결정하고 로더릭 래핀 사장을 승진 임명했으며 켄 웡(Ken Wong)을 본사 전략 및 기획 담당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래핀 사장은 레노버APMM 사업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일본 내 최대 PC 업체로 성장하게 한 공이 있다.‘
란치 레노버 총괄 수석 부사장은 “성숙 시장과 신흥 시장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래핀 사장은 레노버의 새로운 아시아태평양 사업부를 총괄할 최적임자”라며 “래핀 사장을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 사업부는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