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신사정장 세일에 돌입했다.
백화점 브랜드 세일을 2주 앞두고 실시하는 이번 신사정장 세일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경기침체에 따라 정상가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격감, 3~4년전부터 정례화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4월 18일까지 신사정장 `유명 브랜드 세일`을 실시, 로가디스, 갤럭시, 마에스트로, 캠브리지, 맨스타, 피에르가르뎅, 파코라반, 런던포그, 란체티, 소르젠떼 등을 30% 할인 판매하며, 니나리찌, 닥스, 지방시, 오스틴리드, 빨질레리, 폴스튜어트, 스말토는 20% 깎아준다.
현대백화점도 갤럭시, 마에스트로, 트래드클럽, 로가디스 등 주요 브랜드를 중심으로 30% 세일에 들어갔으며 셔츠는 19일 부터 20% 세일에 들어간다.
신세계백화점도 4월 18일까지 남성복 브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영등포점과 미아점 등 전국 7개 점포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이번 브랜드 세일은 갤럭시, 로가디스, 캠브리지, 닥스, 지방시 등 신사복 브랜드와 카운테스 마라, 로가디스 그린 등 캐주얼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와 관련 현대백화점 김대현 판매촉진팀장은 “신사복 브랜드세일은 정기세일에 앞서 구매할 상품을 미리 둘러볼 수 있는데다, 시간이나 인파에 쫓기지 않고 쇼핑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남성의류와 가정용품, 영캐주얼 등의 참여율이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정기세일 참여율과 비슷해 이들 품목을 구입하고자 하는 고객은 이번 브랜드세일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