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번들타입 등 16종 시중보다 25%싸롯데제과(대표 김규식)가 수입과자의 교두보라 할수 있는 대형 할인점 전용 과자를 속속 개발, 시장방어에 나서고 있다.
8일 롯데제과는 지난해말 기존 「칙촉」 쿠키를 벌크타입으로 만들어 할인점에 공급한 결과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자 지난달까지 10여종의 할인점용 제품을 개발, 집중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판중인 할인점용 벌크제품은 「빼빼로」와 「토픽」 「뽀뽀리」 등 스틱형 과자 3종과 초코바를 작게 만든 「미니블랙죠」 「제크」 「ABC비스킷」 등이다.
또 20년 넘게 국내 껌시장을 주도해 온 「쥬시후레쉬」를 비롯 후라보노·하이칼라·제로 등 껌제품을 5개씩 묶은 번들타입 6종도 내놓고 있다.
이들 제품은 낱개로 구매할 때보다 25%이상 저렴하게 판매되는 데다 품질면에서도 수입과자와 대등해 인기를 끌고 있다. 원하는 양만큼 꺼내 먹고 손쉽게 밀봉할수 있는 케이스 형태로 만들어 보관이 용이한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문병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