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제 원자재 수입가격이 6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무역대리점협회가 12일 발표한 `5월중 수입원자재 가격동향'에 따르면 협회의 원자재 수입가격 지수인 AFTAK지수(95년 12월기준 100)는 지난 5월 101.1로 전월보다 1.4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5월의 지수는 작년 6월의 105.28 이래 최고 수준이다.
품목별로는 30개 조사대상 품목중 오만산 기준 원유가가 배럴당 24.80달러로 전월보다 0.65% 오른 것을 비롯해 고지(25.00%), 에틸렌글리콜(17.50%), 펄프(7.89%),팜유(7.20%), 커피(5.79%), 금(3.87%), 옥수수(3.68%), 천연고무(3.17%) 등 21개 품목이 상승했다.
내린 품목은 나프타(-3.87%), 철광석(-2.37%), 알루미늄(-1.84%) 등 6개이며 유연탄 등 3개 품목은 변동이 없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