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자동차부품 업체인 덴소가 신규공장 설립 등에 나서며 한국 투자를 확대한다고 KOTRA가 28일 밝혔다.
덴소는 기존 한국 현지법인인 덴소풍성을 통해 충남 홍성에 1만5,000평 규모의 소형 모터 공장을 새로 짓고 경남 창원공장을 확장, 엔진부품 등을 추가 생산한다고 KOTRA는 설명했다. 덴소는 이번에 18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어서 국내 총 투자액이 620억원으로 늘어났다.
KOTRA는 덴소사의 투자로 자동차부품 관련 기술이전과 함께 대일 무역역조를 연간 2,000억원 개선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