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최근 각 대학의 축제 등으로 대학 주변 또는 교내 음주운전과 이에 따른 교통사고가 늘고 있다고 판단, 야간 대학가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대학 측과 협조해 교문 앞에서 일제단속을 하고 특정 시간대 이후에는 교내로 차량 진입을 차단하기로 했으며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
또 관할 경찰서장과 대학 총장 등 학교 관계자와 대학 내 음주 등 교통사고 예방 간담회도 연다. 지난해 대학생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746건으로 전년보다 4.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