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우수사례 공유 ‘산학협력 엑스포’ 6일 영남대서 개최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산학협력 엑스포’가 6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한국산업기술진흥원·영남대가 주최하고 영남대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단 등이 공동 주관한다.

행사는 산업체 공동연구 우수성과 전시를 비롯, 현장실습·창업교육 우수사례 전시, 으뜸기업 취업박람회, 가족기업 홍보관, YU TECH-BIZ 만남의 장 등으로 진행된다.

‘공학교육 페스티벌’과 ‘우주기업 페스티벌’도 함께 진행돼 관심을 모은다.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우주기업(우리 주변에 있는 우수 중소기업)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직접 발로 뛰며 우수기업을 발굴, 소개하는 이 대학의 명물행사다. 올해는 15개팀이 참가한다.

공과대학 학생들의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공학교육 페스티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템을 살펴 볼 수 있다. 전문심사위원단 및 행사 당일 엑스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직접 투표로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대학이 연구개발한 우수기술을 기업과 연계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YU TECH-BIZ 만남의 장’에서는 영남대가 개발한 우수기술이 전시되고 대학·기업간 기술상담이 실시한다. ‘가변형 LED 모듈 조명장치’(장자순 전자공학과 교수), ‘계단등반용로봇 기술’(서태원 기계공학부 교수) 등 그린에너지, 메카트로닉스, 스마트IT, 의료용기기소재 분야의 총 33개 특화기술이 선보인다.

아울러 천마아트센터 3층 챔버홀에서 열리는 ‘으뜸기업’ 취업박람회에서는 에나인더스트리, SPL, 한국PIM 등 지역 우수기업 인사담당자가 구직자들과 취업상담을 진행한다.

이희영 영남대 LINC사업단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산학협력 엑스포는 지역의 기업과 학교, 관련 기관들이 함께 만들어 낸 기술혁신형 산학협력 성과를 전시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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