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일부 법과대학 생들이 상가 임대차보호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서울대와 고려대 등 6개 법과대학 학생회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가임대차보호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김승철 고려대 법대학생회장은 "불합리한 상가임대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가임대차보호법의 조속한 제정이 필수적"이라면서 "법대학생회는 임대차 상인들과의 공동캠페인 및 상담지원 활동 등을 통해 상가임대차보호법 제정을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 대표들은 기자회견에 이어 '상가임대차보호 119단' 출범식을 갖고 입법의 상징적 의미로 대형법전에 상가임대차보호법안을 끼워 넣는 행사도 가졌다.
최석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