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0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의 기본설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본부 측이 27일 밝혔다.
이 조사는 공공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 기관과 준 정부 기관,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사업이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이번 조사에서 대상 사업과 표본 수ㆍ가중치ㆍ설문서 등을 정하는 기본설계를 맡는다.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올해 조사에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기업에 한해 국민 또는 관련기관 전문가의 평판도 조사를 추가하고 일부 기관에 대해서는 직접 고객이 아닌 2차 고객까지 설문조사 대상에 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