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조건부 내년 예산 300억으로 확대

수요기관도 55개사로 늘려
중기청 내일 워크숍 개최

내년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 사업 예산이 올해 16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확대된다. 또 공공기관에 치중된 수요기관도 55개사(올해 45개사)로 늘릴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은 5일 구매조건부신제품 개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추진하기로 하고, 7~8일 충남 아산의 한국증권연수원에서 한국전력 등 25개 공공기관과 삼성전자 등 20개 대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수요기관 혁신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이번 워크샵에서 정부의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한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 정책을 설명하고,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수요기관들의 의견수렴 및 역할을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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