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모든 직원의 휴대폰을 스마트폰으로 교체한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사내 메일 확인은 물론이고 전자결제까지 가능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모든 임직원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키로 하고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임직원들이 이미 출시된 삼성전자의 옴니아2, 모토로라의 모토로이와 함께 앞으로 나올 삼성과 팬택의 안드로이드폰, 캐나다 림사의 블랙베리 후속모델인 9700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할 경우 사내메일과 공지사항을 포함한 그룹 포털의 열람은 물론, 사내 품의서나 통보서 등 전자결제까지 가능하다.
여기에는 사원 출입증에 T 캐쉬와 모바일 카드 기능을 넣은 RF 기반서비스, 영어교육 전문기관인 청담러닝과 손을 잡고 내놓은 영어교육 서비스 '잉글리시 빈', 내비게이션 'T 맵' 서비스 등도 기본적으로 탑재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최근 추세가 되고 있는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고 원활한 사내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전 구성원에게 스마트폰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