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001680)이 올 3분기 실적 쇼크 여파로 이틀째 약세다.
대상은 2일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1,600원(4.98%)하락한 3만7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어닝쇼크에 하한가까지 추락했고, 이날 장 중 3만5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대상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692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25억원으로 36% 감소했다. 매출액은 7,142억원, 영업이익은 521억원이 될 것이라던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내놓은 것이다. 증권업계는 2분기 연속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내놨다면서 실망감을 표출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