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은행(시가총액 기준)인 중국 건설은행의 순이익이 지난 2ㆍ4분기에 20% 증가했다.
건설은행은 2ㆍ4분에 356억위안(52억4,0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의 296억위안에 비해 20% 늘어났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43억위안을 훌쩍 뛰어넘은 실적이다.
건설은행의 올해 상반기 순익은 전년에 견줘 2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로 대출 및 기타 금융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면서 실적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