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데이타(45760)가 코스닥 솔루션 업체들 중 가장 양호한 실적흐름을 보이고 있어, 투자가 유망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메리츠증권은 4일 한통데이타가 지난 1ㆍ4분기에 매출 41억원ㆍ영업이익 1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68%ㆍ80%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향후 영업 전망도 밝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한통데이타는 지난해까지 공공부문 지리정보시스템(GIS) 영업이 대부분이었으나, 올해부터 민간부문의 수주가 발생하고 있어 매출증가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GIS 부문은 하반기 매출집중 현상이 강하기 때문에 올해 전체 총수주액 규모는 300억원ㆍ매출은 240억원 정도로 지난해보다 49.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