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플러스 영남]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탄소 배출 최소화"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옹기'를 주제로 오는 10월 개최되는 2009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기간 동안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면서 '친환경 엑스포'로 치르겠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탄소중립(Carbon Neutral)을 선언, 에너지관리공단에 탄소중립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탄소중립'은 일상생활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배출된 탄소는 적정 방법을 통해 실제 배출량을 제로화 하는 것이다. 조직위는 이번 엑스포 기간 동안 약 180여톤의 탄소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관람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승용차 요일제, 각종 예너지절약 캠페인을 통해 탄소 배출을 최대한 줄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시ㆍ행사장 구조물의 경우 대나무 등 자연환원이 가능하거나 재활용할 수 있는 건축재료를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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