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는 지방세의 모든 것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자‘2012 지방세 안내’를 발간, 기업체 등에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책자는 한ㆍ미FTA 발효에 따른 올해 지방세 개정법을 비롯해 12개 지방세에 대한 과세기준일과 납세의무자, 납입방법, 세율, 과세표준과 대상 등을 도표를 곁들여 자세히 수록해 놓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책자는 시민들에게 지방세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부동산 거래 및 세금신고, 자동차 구입, 폐차처리 절차 등 납세자가 알아두면 유익한 사항까지 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재정확보를 위해 지역주민과 사업장에 부과하는 지방세, 취득세, 면허세, 재산세 등 지방세 12과목에 대해 시민들이 제대로 이해를 못해 왔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책자 발간이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세금납부가 시민으로서의 당연한 의무임을 새삼 일깨워주고, 지역에 둥지를 트는 기업인들의 세금상식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