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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가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12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프랭크 리베리(31)은 상대 선수의 빰을 때려 구설수에 올랐다.
리베리는 0-3으로 끌려가던 전반 43분 왼손으로 다니엘 카르바할의 뺨을 때렸다. 주심이 보지 못해 카드는 받지 않았지만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의 이러한 비 신사적인 행동은 처음이 아니다. 리베리는 2012년 아우크스부르크 전에서 구자철의 뺨을 때려 퇴장 당하기도 했다.
한편 레알의 호날두는 후반 44분 프리킥 기회에서 승리를 확정하는 4번째 골을 넣었다. 뮌헨은 후반에 총력을 다했지만 4-0이란 점수차를 극복하기엔 힘겨웠다.
레알은 다음달 1일 열리는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