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리듬 발효 시스템'을 적용한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개발해 시판한다고 6일 밝혔다.리듬 발효 시스템이란 재래식 김장독이 땅 속 온도의 리듬적인 변화에 영향을 받는 것에 착안, 김치 맛이 가장 좋다는 산도(0.4%~0.75%대) 보존을 기존 제품에 비해 3개월 이상 길게 하는 숙성 방식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이 제품은 지역ㆍ계절별로 모두 910가지의 다양한 맛을 구현할 수 있는 익힘 및 보관온도 기능을 갖추고 있어 김치의 맛을 소비자가 원하는데로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 가지 모델(130ℓ:13R-K133GP, 160ℓ:13R-K163GP)로 가격은 90만~100만원대.
한편 LG전자는 지난 3일 경남 창원공장에 '김치연구소'를 발족,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김치를 연구키로 했다.
연구소에는 총 6명의 핵심 연구 인력이 상주하며 30여명의 기존? LG전자 냉장고 연구실 인력이 각 부문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