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베스트 히트상품] 롯데홈쇼핑

패션부문등 프리미엄 상품 비중 늘려


롯데홈쇼핑은 프리미엄 상품판매 비중을 높여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올들어 신규로 판매한 백화점 브랜드만 20개. 기존 브랜드를 포함해 총 44개의 백화점 브랜드를 판매하고, 명품 방송을 확대하는 등 프리미엄 상품의 비중을 대폭 높였다. 특히 롯데백화점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패션의류 부문에 초점을 맞춰, 패션의류 부문에서만 23개의 백화점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백화점 상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가운데 ‘TV속의 롯데백화점’은 주 4시간 고정 편성물이다.‘TV속의 롯데백화점’에서 선보이는 패션 소품과 의류는 기존 중년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한 투피스, 정장 등에서 벗어나 머스트비, 코카롤리, 몬테밀라노 등 여성 캐주얼 의류와 디자이너 수제화 브랜드인 제셀반, 구두바이 더슈 등 20대 젊은 여성들을 타깃으로한 브랜드를 잇따라 내놓으며 상품의 다양성을 높이고 있다. 기존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포맷의 방송도 진행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4월 2차례에 걸쳐 24시간 생방송인‘1박 2일 특집전’을 진행했다. ‘밤을 잊은 그대에게’라는 타이틀로 라디오 방송 형식을 도입해 스튜디오 내에 DJ 부스를 설치하고,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고객의 신청곡을 받는 등 홈쇼핑의 한계에서 벗어난 신선한 시도도 잇따랐다. 또 홈쇼핑 최초로 하절기 생방송 시간을 1시간 연장하는 서머타임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매주 토요일 오전에 방송하는 ‘뷰티 원 더 쇼’의 경우 정품 하나를 더 제공하는 콘셉으로 불황속 알뜰 쇼핑을 원하는 고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 타이틀도 하나를 더 준다는 의미의 ‘원(1) 더’와 놀랍다는 의미의 ‘원더(wonder)’의 중의적인 의미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김선희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롯데명품관‘더 럭셔리’, 방송인 송도순씨가 진행하는‘송도순의 살림톡 행복톡’도 편성시간과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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