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원적외선(대표 이영환·李永煥)이 광물 등 천연재료를 주 소재로한 전자파차단물질을 개발했다.명성원적외선은 16일 황토와 맥반석 등의 광물, 은행잎 등을 이용해 전자파를 획기적으로 흡수하고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 석고보드 와 벽지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물질은 전문연구기관에서 전자파 차단율이 75%에 달하는 등 그 성능을 인정받아 최근 특허도 취득했다고 명성측은 설명했다.
명성원적외선은 이 물질을 채택, 수성도료 생산에 나섰으며 황토석방과 벽지및 장판, 석고보드 등의 생산을 모색하고 있다.
이영환사장은 『이 물질은 기존 금속제를 이용하던 것과는 달리 천연 광물 등을 이용, 특히 건축부문에 적용할 경우 이용자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구현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며 『게다가 쓰레기로 버려지는 은행잎 등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경제적 파급효과도 크다』고 밝혔다.
명성은 현재 도료업체 등 각 부문별 주요 기업 등과 물질공급에 대한 협의를 전개하고 있다. 李사장은 『대량생산체제 구축 등에 따른 비용부담이 커 투자기관 등으로부터 자금유치 등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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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현기자MOONHN@SED.CO.KR
입력시간 2000/04/16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