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세계지구인축제 개최

장영주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장영주)은 단기 4343년 개천절을 경축해 미국ㆍ일본ㆍ캐나다ㆍ독일ㆍ러시아 등 8개국에서 1,000명의 외국인 국학기공강사를 비롯해 1만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까지 제3회 세계지구인축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학원ㆍ국민생활체육전국국학기공연합회ㆍ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ㆍ천안시ㆍ한국조폐공사 등이 후원했다. 4일에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단군 개국 신화는 일본 개국 신화의 모태'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단기 4343년 개천절을 기념하고 한일 개국 신화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종합 규명해 국내외에 공개하는 발표회가 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특별초청된 우에다 마사아키 일본 아시아사학회장은 '한일 친선과 천손문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홍윤기 한일천손문화연구소장은 '일본 천황가의 수용 과정 고찰'을 주제로 발표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국학기공강사 1호인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특별강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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