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메디톡스가 올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올린 데다 하반기 중국 합작법인(JV) 설립 등 주가 상승 모멘텀이 풍성하다며 목표주가를 44만원에서 64만원으로 올렸다.
이승호 연구원은 10일 “메디톡스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0%와 29.8% 늘어난 207억원과 123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메디톡스의 2분기 실적은 필러 뉴라미스의 수출 증가에 따른 견조한 수준으로 전망되나, 시장의 전망치에는 못 미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메드톡스는 올 하반기에 이노톡스 해외 임상 3상 개시와 코아톡스 한국 허가, 뉴라미스 3종의 유럽 안전(CE) 인증 추가, 중국 합작법인(JV) 설립 등 다채로운 주가 모멘텀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