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맥스(대표 박진우)가 감귤껍질서 추출한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물질을 주원료로 한 건강보조식품 '리드콜'을 미국에 수출한다.바이오맥스는 4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리드콜을 4월 말~5월 초 미국에 1만병(1병=90캡슐, 30일분) 수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서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회사 박성복 이사는 "첫해 20만병(25만달러)의 리드콜을 미국내 유통업체인 한빛트레이딩을 통해 수출할 계획이며, 협상이 진행 중인 일본과 중국ㆍ싱가포르 수출계약이 성사되면 연간 70만달러 이상을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맥스는 생산품의 80%를 수출할 계획이다.
바이오맥스는 생명공학연구원 복성해 원장팀으로부터 ▦리드콜 원료물질 ▦여기에 다른 천연물질을 추가해 고지혈증ㆍ동맥경화ㆍ당뇨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무독성 신물질(NG-5006)에 대한 기술을 이전받았다. 지난해 말부터 영국 헌팅돈사와 NG- 5006에 대한 동물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바이오맥스는 지난달 29일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에 이들 물질의 국내 독점판매권을 넘기는 조건으로 5억원(지분 6.25%)의 투자를 유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박진우 대표는 "리드콜 수출과 투자유치로 NG5006 임상실험을 앞당기게 됐으며, 현재 진행 중인 700만달러의 해외자본 유치에도 유리한 입장에 놓이게 됐다"고 설명했다.(02)564-7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