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대표 이상규)이 주최하고, 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박용현)가 주관하는 ‘K옥션 주니어 아티스트 전시회’가 오는 16일 강남구 신사동 K옥션 2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K옥션 주니어 아티스트’는 매년 기초생활수급, 한부모가정, 보육원 입소아동 등 소외계층 초등학생과 중학생 미술영재를 선발해 그 역량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1,2기를 배출했으며 올해로 3년째 진행되고 있다.
그 활동 결과를 보여주는 이번 전시회는 K옥션 주니어 아티스트 3기 미술영재 장학생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생대회, 썸머 아트캠프, 멘토와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면서 작품을 제작했다.
K옥션 이상규 대표는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재능을 펼치기 힘들었던 미술영재들이 다시금 꿈을 키우고 그려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 사업은 미술 꿈나무들을 위한 밑거름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