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기아인수 일지]

현대자동차가 1일 기아.아시아자동차 주식인수계약을 체결함으로써 50여년동안 달려온 기아가 새주인을 맞이하게 됐다.기아인수를 둘러싼 올 한해의 주요 일지를 살펴본다. ▲ 3월 22일 현대, 기아인수 참여 발표 ▲ 4월 15일 기아 법정관리인에 柳鍾烈씨 선임 ▲ 5월 11일 金善弘 전 회장 구속(특경가법 및 배임.횡령 혐의) ▲ 5월 28일 기아 채권단, 정리계획안 작성 관련 4명 파견 기아 노조, 파업 결의 ▲ 6월 1일 기아자, 전면 파업돌입(체불임금 및 단협 관련) ▲ 6월 10일 기아 채권관계자 회의(서울지법), 관리인 자산.부채 보고 현대, 기아주식추가취득 (7.55%→9.15%) ▲ 6월 15일 임시휴업 실시 ▲ 6월 16일 정상조업 재개 ▲ 7월 6일 기아.아시아 국제공개입찰 방침 발표(산업은행 李근영총재, 관리인 공동) ▲ 7월 15일 기아.아시아 국제입찰공고 ▲ 9월 1일 1차 유찰 발표 ▲ 9월 23일 2차 유찰 발표 ▲ 10월 1일 산은, 3차 입찰 방식 발표(응찰자가 부채탕감요구액 제시키로) ▲ 10월 12일 3차 입찰서류 마감(현대, 대우, 삼성, 포드 등 4개사) ▲ 10월 19일 현대 낙찰자, 대우 예비낙찰자 선정 ▲ 11월 18일 현대, 기아실사보고서 입찰사무국에 제출 ▲ 11월 26일 입찰사무국, 현대에 추가 부채탕감 통보(아시아만 2천1백94억 원 추가 탕감), 현대 수용 방침 결정 ▲ 12월 1일 현대, 주식인수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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