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한국과 보안 분야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
MS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은 지난해 말 맺었던 컴퓨터 보안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관련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MS는 이에 따라 KISA가 최근 설립한 ‘시스템 취약점 분석센터’운영 지원을 위해 미국 본사의 보안 전문가를 한국에 파견하고 KISA와 주요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 직원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MS는 또 KISA 직원에게 자사의 장기 교육ㆍ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양기관이 공동으로 스팸메일을 줄일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