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코리아타코마조선공업을 흡수합병한다.이번 합병은 그룹이 추진하는 구조조정 작업의 일환으로 한진중공업의 특수선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그룹측은 밝혔다.
이에따라 한진중공업(자본금 1,826억원)은 소규모 합병방식으로 한진중공업이 소유한 지분 100%를 코리아타코마(자본금 192억원) 주식 1주당 한진중공업주식 0.05주의 비율로 합병한다. 합병을 위해 한진중공업은 총주식수의 0.53%인 19만2,594주를 발행한다.
코리아타코마는 한진그룹이 지난 72년 인수한 특수선 및 방산업체로 매출액은 연간 1,000억원 규모다. 【민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