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건설, 은행주 등 대형주 상승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일부 벤처기업들도 모처럼 상승대열에 합류했다.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0포인트 오른 67.29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날 상한가까지 치솟았던 기업은행은 이날도 강한 매수세가 들어와 이틀 연속 올랐으며 쌍용건설, 신원종합개발 등 건설주도 초강세를 나타냈다.
또 부산, 동남리스 등 리스주들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강세를 지속했고 부도난 벤처기업인 두인전자와 정일이앤씨 등이 모처럼 상승세로 반전됐다.
대양이앤씨는 17만6,000주의 대량 자전거래가 이루어지며 거래대금 4위에 랭크됐다. 현대중공업은 일부 기관투자가의 매수가담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의 경계매물이 증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임석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