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노동청 종합고용안정센터(권오일 센터장)와 한국웃음센터(센터장 한광일 박사)는 11일 오후 실업자를 대상으로 한 웃음치료 무료 특강 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웃음을 되찾는 방법을 전수하고 자신감을 회복시켜 건강한 생활을 유도함으로써 웃음띤 얼굴로 취업 전선에 뛰어들게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국내 웃음치료사 1호로 불리는 한광일 박사는 "평소 감사하면서 사는 게 생활철학"이라며 "교수 자리를 박차고 나와 더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찾아 주고 싶어 어디든지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센터 관계자가 전했다.
한 박사가 직접 진행하는 웃음 치료 무료강좌는 11일 오후 3시30분 서울 종로구 수송동 거양빌딩 고용안정센터에서 처음 선보이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1시간 무료 특강이 계속된다.
웃음센터 유명 강사들은 통상 여타 강의시 시간당 100만원 가량의 강사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