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스타 이강석(22ㆍ사진)이 9일 스포츠마케팅 전문업체 IB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IB스포츠는 “앞으로 3년간 스피드스케이팅의 인기가 높은 네덜란드, 스웨덴, 노르웨이와 같은 해외 스포츠시장에서 이강석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이강석이 글로벌 빙상스타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 시청 소속의 이강석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지난 3월 열린 2007 세계선수권대회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면서 금메달을 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