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파리세계육상선수권 女200m도 우승

켈리 화이트(27ㆍ미국)가 2003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서 100㎙에 이어 200㎙까지 제패, 2관왕에 올랐다. 화이트는 29일 새벽 파리 생드니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 200㎙ 결승에서 올해 최고 기록인 22초05로 결승선을 끊어 아나스타샤 카파친스카야(러시아ㆍ22초38), 토리 에드워즈(미국ㆍ22초47)를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화이트는 이로써 지난 91년 카트린 크라베(독일)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100㎙와 200㎙를 동시에 제패하며 명실상부한 여자 스프린터 1인자로 떠올랐다. <골프매거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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