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정월 대보름‥휘영청 둥근달 볼 수있어
정월 대보름인 7일 강원 영동과 영남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커다랗고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6일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벗어나 호남과 제주지방은 흐린 뒤 개겠고 서울ㆍ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지방에선 곳에 따라 새벽이나 아침 한때 눈 또는 비가 조금 내리겠지만 낮부터 점차 개면서 이들 지역에선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4시45분이며 지는 시각은 8일 오전 7시29분이다.
그러나 강원 영동지방과 영남지방은 흐리고 한때 눈이나 비가 내린 뒤 오후 늦게부터 점차 개면서 이지역에선 달맞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