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섬마을 쌤’이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 확정됐다. 이에 따라 매주 화요일 밤 11시 시청자들을 찾으며 첫 방송을 19일이다.
‘섬마을 쌤’은 샘 해밍턴,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취리 등 외국인 연예인의 섬마을 적응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19일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인 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당시 충청남도 보령시 호도를 찾은 한국 거주 평균 7년의 외국인 연예인 4명은 섬마을 분교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유쾌한 방과후 영어 선생님이 돼줬다. 또 주민들과는 친구처럼 어울리는 이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순수 무공해 예능’이라며 호평을 쏟아낸 바 있다.
tvN에 따르면 ‘섬마을 쌤’은 외국인 4명이 4박 5일 동안 섬마을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분교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존의 큰 틀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섬마을 쌤’ 제작진은 “지난 파일럿 방송 당시 시청자들이 보내주신 큰 사랑 덕분에 ‘섬마을 쌤’이 정규 편성을 확정하게 됐다. 기존 방송에서 보여줬던 따뜻한 감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어 “이번에는 ‘통영’에 위치한 섬으로 가는 만큼 해당 섬마을의 지역적 특색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 방송 이후 외국인 4인방도 한층 더 가까워져 이들의 찰떡 호흡과 예능감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