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발명의날] 철탑산업훈장-삼성전자(주)/현대전자산업(주)

■철탑산업훈장-정국현(鄭國絃) 삼성전자(주)상무삼성전자 정국현(鄭國絃)상무는 국내 최고 수준의 디자인 관련 지적재산 활동을 전개하며 국가 경쟁력 강화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그는 국내 업계 최초로 디자인센터내에 지적재산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최고 수준의 디자인개발투자 및 이의 성과를 지적재산권으로 연계시키는 활동을 장려했다. 이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작년말 기준으로 국내 최다(출원 9,709건·등록 8,621건) 디자인 관련 지적재산권을 보유했다. 그는 또 방어적 개념의 의장관리체제를 벗어나 경영자원 생산체제로 전환해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지적재산 침해예방 및 타사 클레임에 공격적으로 대처했다. 소니 및 샤프와의 의장권 분쟁에서 연속 승소함으로써 글로벌체제하에서 세계수준의 지적재산 선진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그는 디자인센터의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데 앞장섰고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토록 했다. 디자인센터는 국제적 수준의 디자인 엘리트집단을 조기에 발굴해 육성한다는 목적 아래 연간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디자인 멤버쉽을 운영하고 있고 기업내부에서의 디자인 활동 이외에 대외적인 디자인 관련 단체에 대한 후원활동과 인력지원, 국내디자인 학계와의 공동연구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鄭상무는 대내외적 디자인전에서의 다수의 수상을 통해 기업브랜드력 제고에 큰 보탬을 줬다.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인 IDEA에 출품해 지난 96년 이후 11개의 IDEA상을 수상했는가 하면 독일 하노버시 디자인협회가 주관해 매년 실시하는 IF와 일본 오사카에서 2년마다 개최하는 공모전 등에서도 다수의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철탑산업훈장-이준석(李埈碩) 현대전자산업(주) 선임연구원 현대전자산업 이준석(李竣碩) 선임연구원은 국제기술경쟁력확보를 위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개발에 주력하면서 반도체 R&D 기술의 다양한 기초 기술력을 확보했다. 특히 그는 TCAD 시뮬레이션을 적용한 연구 등을 대외에 발표함으로써 국가적 기술력을 크게 향상했는데 이같은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李선임연구원은 최근 5년간 해외특허등록 42건을 포함해 78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양질의 우수 권리확보에 땀흘렸다. 그는 256K D램 초기 R&D 개발을 시작으로 최근의 1기가 D램급 이상까지 적용할 수 있는 리토그라피(LITHOGRAPHY)제조 공정개발 및 수율향상을 위한 제품개발을 위해 반도체소자의 리토그라피 공정마진 향상방법과 반도체소자의 셀(CELL)단차 저감을 위한 다층 레지스트 공정개발 등을 이룩했다. 반도체기술의 핵심기술인 리토그라피 공정중 미세 패턴형성에 있어서, 차세대 적용가능한 마스크 기술개발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해 반도체 소자의 위상 반전 마스트 패턴제조 방법을 개발했고 이 과정에서 파생특허 10건을 해외에 등록시키기도 했다. 또 반도체 콘택 홀 패턴 해상에 용이한 감쇄형 위상 반전 마스크 제조기술 및 마스크 제조단가 및 제조공정 스텝을 줄인 마스크 제조방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TCAD 시뮬레이션 기술의 개발은 마스크 제조원가 및 제품개발기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했고 차세대 D램 및 로직제품 등에 시뮬레이션 기술을 탑재해 적용토록 했다. 미국, 대만 등 경쟁사의 제품보다 효율적인 광학 마스크 제조 및 패턴 배치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입력시간 2000/05/18 18:1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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