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가 향후 5년 내 럭셔리 브랜드 3위권에 진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판매량도 3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인피니티는 22일 한국 출시 5주년을 맞아 향후 5년 내 3대 럭셔리 브랜드로 도약하고 판매량도 3배로 확대한다는 내용의 ‘3-3’ 비전을 발표했다.
라인업도 강화한다. 인피니티는 지난 6월 신형 M 세단을 출시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대형
SUV인 ‘올 뉴 인피니티 QX’를 출시할 예정이다.
인피니티는 북미 이외의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2005년 7월 한국 시장에 진출, 첫 해 531대 판매를 시작으로 진출 4주년을 맞은 지난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간판 모델인 G세단(G35, G37)은 출시 이후 매년 베스트셀링 모델 상위 10위안에 선정되며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인피니티는 한국 진출 5주년을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쇼룸을 방문해 시승하는 모든 고객에게 샴페인잔 또는 와인잔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