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발전소가 다수 정지한 가운데 전력 사용이 늘면서 올여름 들어 두 번째 전력경보가 발령됐다.
전력거래소는 3일 오후 1시 31분을 기해 전력수급경보 ‘준비’(예비전력 400만㎾ 이상 500만㎾ 미만)를 발령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예비전력이 순간적으로 450만㎾ 밑으로 하락했다”며 경보 발령 이유를 설명했다.
오후 1시35분 현재 예비전력은 440만㎾ 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오후 5시 25분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준비’가 발령된 이후 이번 여름 들어 두 번째 경보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