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 사옥에서 117개의 협력사 대표를 초청해 ‘2015년도 협력사 정기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김위철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은 지난해 상생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우수협력업체에 대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공사·자재·설계 등 분과별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그동안 동반성장의 파트너로서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회사 경쟁력의 근간이라는 방침 아래, 다양한 방식으로 상생협력을 추진해왔다. 이의 일환으로 2013년 9월 협력사 협의회가 출범했으며, 이후 정기적으로 협력사들의 의견을 구체적으로 듣고 회사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협력사들이 스스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반도 적극 마련하고 있다. 실례로 ‘3D-모델러’ 교육을 통해 지난해까지 15기에 걸쳐 총 234명의 전문설계인력을 양성해 현대엔지니어링뿐만 아니라 고급 인력이 필요한 협력사에도 채용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