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료전문업체인 대광화학(주)(대표 나종주)이 세계 울(양모)용 반응성염료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스위스의 시바가이기(Cibageigy)사에 이어 두번째로 울용 반응성염료 「Unisol시리즈」를 개발했다.12일 대광화학은 국책사업인 DYETECH21사업자로 1억3천만원을 지원받은 것을 비롯 지난 2년간 총 45억원을 들여 기존 산성 및 염기성염료보다 몇배나 부가가치가 높은 양모용 반응성염료를 개발, 수입대체에 나서는 한편 수출상담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니솔시리즈는 기존 시바가이기의 Lanasol제품에 비해 가격이 15%가량 싸면서도 섬유의류시험연구원 조사결과 품질은 견뢰도(섬유와의 결합능력) 색상 상용성(염료끼리 반응하는 속도)면에서 동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고광본>